
남부지방에 살다 보면 눈구경 하기가 정말로 하늘에 별따기다. 서울 살때는 또!! 눈이야!! 출근하기 힘들어....하면서 달갑지 않았는데... 사람이 참 간사하다. 눈보러 지난달에도 연차를 써서 굳이 눈보러 서울 친정까지 다니러 간다... 이동네에서 산지 벌써 20면 째인데, 눈다운 눈을 본것은 정말로 한번이다. 눈인가 비인가 헤깔리는 정도로 잠깐 보였다가 만게 손가락은 꼽고, 와~~~~눈온다!!!하고 소리 지르는 사이에 끊기고 ㅎㅎㅎ 이게 전부다. 내가 너무 무지했던 탓에 가까운 곳에 눈밭이 있는 줄 물랐다... 등산에 취미가 있었으면 알 수 있었을텐데... 이렇게나 이쁜걸 이제야 알았다.... 우리동네에 비가 오면 산에는 눈이 온다는 것을 몰랐다. 언양에 간월재라는 곳이다. 배내골 제2주차장에서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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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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