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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 ☀️

고구마 활용 요리 맛탕 (초딩도 만들수 있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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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맛탕 재료

윤기가 좔좔 침이고이네요~

 

고구마 중간크기 3개
식용유 3컵
흰설탕 1/3컵
검은깨 또는 견과류

2.맛탕 순서

 

우선 초보를 위해서 재료는 위처럼 써놨지만,
1.고구마는 먹을만큼 우리가 아는 모양 못난이로 대충썰고,
2.밑이 두꺼운 코팅 냄비에 썰어놓은 고구마를 넣고,
고구마가 잠길만큼 식용유를 부은후(올리브유는 쫌 곤란 끓는점이 낮아서)
3.설탕을 고루 뿌려준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8분정도 끓인다.
4.불을 "고"로 올리고 노릇한 색깔이 나올때까지
살살 저으면서 튀겨준다.
5.원하는 색깔이 되었으면 불을 끈후 고구마를 건져서 종이호일 또는 넓은 접시에 서로 붙지 않게 떨어뜨려서 식힌다.식기전에 검은깨나 견과류는 잘게 부셔서 뿌려준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고구마 맛탕이 된다.
중국말로는 고구마빠스라고 부른다.

작년에도 햇고구마로 겨울내내 열심히 만들어 먹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겉빠가 안되고 설탕물에 담귀놓은거 처럼 물컹물컹 거렸다.

온도가 잘못됐나 싶어서 다시 한번 만들어도 상태가
똑같았다. ㅠㅠ 음식에 진심인 나..


원인을 찾았다.


.
.

.
.


작년부터 아로니아.북분자청,각종 짱아찌를 열심히
담그느라 설탕을 원당으로 바꿔서 사용중인데,
설탕이 원인이었다.

만들다 말고 마트에 흰설탕 사러가는 적극성까지
발휘해가며 원인을 밝혀냈어요!ㅎㅎ

나처럼 혹시 원당을 사용하시는 분은 반드시 흰설탕으로 해야지 바싹한 맛탕이 돼요~


원당과 흰설탕 비교 투샷

차이점 보이시나요?
위에있는 맛탕이 원당으로 만든거예요.
보기에도 촉촉해 보이죠?ㅎㅎ
이 안좋은 어르신들 드시기에 딱이예요.

아래꺼는 윤기가 좔좔흐르네요.ㅎ

알고나니 별거 아닌데, 만드는 내내 뭐가 문제지
여러번 다시 만들고.
살짝 짜증이 났었어요.
재료 한가지에 이렇게 결과물이 다르게 나올수
있구나. 참 신기하네요~



누가보면 무슨 연구원이줄 알겠더라구요~
암튼 원인을 찾아서 속이 시원했네요.
쉽고 간단한 고구마 맛탕으로
가족들과 맛나게 간식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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