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휴가를 이용해 가족과 다녀온지 2달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엄청 오래전 일인듯 멀게만 느껴지는 느낌은 왜일까 생각해보니 너무 그리워서 그런 것 같다. 계절도 어느 사이 바뀌어 나뭇잎이 떨어져 뒹구는 계절도 벌써 지나 털 그득한 외투를 꺼내어 입기 시작했다. 낙엽도 심하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이 일거리가 하나 더 생기셨다 하는 걱정이 정말 어제 였는데....시간은 정말 ktx급으로 빠르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도 불기 시작하고 겉옷을 챙겨야 될 만큼 가을이구나를 느낀것이 몇일이나 될까? 이젠 점점 봄.가을도 짧아지는 것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지금은 제주 앓이에서 헤어 나왔지만, 한동안 제주 하늘과 맛있게 먹은 내가 픽한 식당 음식들이 자꾸 생각나서 제주! 제주!를 온 가족이 입에 ..

올해는 본격적으로 밭을 일구기로 결심하고, 풀 메고, 고구마. 방풍. 당귀. 단호박. 고추모종사서 심었다. 농사라고 할것까지 없지만. 어찌 됐건 ㅎ 농사지으면서는 비가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맘으로 일기예보를 확인해본다~ 이게 농부의 마음이구나~~^^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이기는 해도. 매번 호미며. 삽이며 아파트에 두기도 그렇고. 차에 싣고 다니기도 귀찮고ㅠㅠ 장비가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다ㅠ 사 먹는 게 훨씬 싸게 먹힐 듯 암튼. 장비들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해서. 천막사에 문의하니 헉! 70만 원이란다. 검색하다 찾은 #호레움 다용도천막으로 결정하고. 바로 주문해서 2일 만에 받았다. 와우~~ 배송 칭찬해 설치 대장정~~ 반드시! 설명서 1번부터 끝까지 꼭 읽어보고 시키는 데로 작업하시면 고생 ..

작년에 심은 #부추가 실하게 올라왔다. 다년생인 줄 모르고 심어서 잘라먹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감사하고 신기하게♡♡♡ 올해 파릇파릇 올라오길래 복합비료를 뿌려줬더니 작년보다 더 실하게 자랐다. 마트에 가보니 부추가 1단에 5천 원. 헉! 신랑덕에 부담 없이 아무 때나 부추전, 부추겉절이를 해 먹는 여유를 부린다~ 부자가 된 기분~ㅎㅎ 앞쪽은 잘라먹은 애들~ #방풍도,#머위도 #다년생 식물들 옆으로 새끼들이 확장을 하는 중. 머위무리에 새순으로 존재감 드러내고 있는중~ 작년에 심어서 올해 또 일용한 샐러드, 쌈 치커리 마트에서 판매하는 당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향기 ~~~ 당귀 또한 다년생~~ 최애 먹거리 ♡ 귀요미 상추와 쑥갓 상추. 쑥갓도 다년생이라니 자연은 정말 놀랍고 드 감사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정말 경이롭다.ㅎㅎ 최근에 건강검진 후 몇 가지 이상 징후도 있고 예전에 비해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은 계속 찌기만 하고, 먹어도 부족한 듯한 느낌만 들고 했다. 나의 식단이 문제가 있다는 건 진즉에 직시를 했지만 반백살동안 살아온 식단을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이 정말 살을 깎는 고통일 거라는 것을 알기에 분명 또 작심삼일이 될 것을 나를 너무도 잘 알기에 서서히 좋아하는 빵, 떡, 과자, 피자등등 최대한 안 먹기로 맘먹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어찌 알고 ㅎㅎ 조승우 한약사님의 채소. 과일식에 대한 영상이 나에게 한줄기 빗처럼 나에게 왔는지 ㅎ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조승우 한약사님은 채소. 과일만 먹어라!라고 절대 강요하지 않는 게 넘 맘에 들었다. 야채과일 7 :일반음식 3의 비율..

네이버를 검색해 보니 나의 증상도 있지만 다 일률적이지는 아닌 것 같다. 한 1년정도 된 것 같다. 저녁이 되면 종아리가 터질듯한 빵빵한 느낌을 동반하고 양말의 고무줄 자욱이 선명하게 남고, 모르고 살았던 다리에 쥐가 가끔 나타나고 했다. 아~~ 최근 들어 종아리가 갑자기 뜨거운 느낌이 하루에 몇 차례 씩 느껴졌다. 뭐랄까??? 종아리 옆에 난로가 있는데 너무 뜨거운 느낌?? 혈관에 뜨거운 물이 훅 들어오는 느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래 사진처럼 핏줄이 보이거나 튀어나오는 현상은 1도 없는 매끈한 배다리. 그래서 당연히 나는 하지정맥류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단지 혈액순환이 문제인 줄 알고 내과를 방문하여 효과도 느끼지 못하는 혈액순환제만 계속 처방받아먹고 있었다. 선생님 왈 이렇게 효과..

한참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참 부러웠었다.ㅠㅠ 나도 참여하고 싶어서... 그러나 먹고 사는 현실때문에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얼마전에 경주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우연히 플랭카드를 목격했다. 경주 뿐만 아니라 각지방에 많은 곳들이 귀농 귀촌을 홍보하는 곳도 많이 있더라. 숙소나 생활비를 지원하는 곳도 여러곳 있고, 참 좋은 세상이다. http://https://www.returnfarm.com:444/ 이런 사이트가 있는 줄도 처음 알았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ㅎㅎㅎㅎ 요즘은 지역 및 지방에서 인구유입과 청년층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방면에서 노력중인것이 보인다. 당연히 일자리가 동반되어야 실효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하여는 홍보..

타 지역으로 이사 갈 때 전 지역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버리고 가거나 주변에 인심 쓰며 나눠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ㅎㅎㅎ 사실은 제가 그랬거든요. 이젠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거나 선행을 베푸는 일 없으시기 바랍니다. [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시기 ] 1995년 1월부터 시행한 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도 줄이고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배출자가 버린 만큼 처리 비용을 부담하는 내용으로 이때부터 사용이 시작되었다. [ 왜 종량제 봉투 타 지역에서는 못 쓸까 ] 각 지자체별 책정된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격은 제작비, 판매 수수료, 수집 운반비가 포함된 것으로 지자체장이 지차체의 여건을 감안하여 정한다고 한다. " 행정서비스 이용 제한하는 ..